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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24R350] 삼성모니터 구매후기/ 노트북 듀얼모니터 설치후기/ 가성비 삼성24인치 모니터/ 모니터 입문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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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24R350] 삼성모니터 구매후기/ 노트북 듀얼모니터 설치후기/ 가성비 삼성24인치 모니터/ 모니터 입문

JUPJ 2020. 8. 31. 09: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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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트북에 연결할 모니터 사볼까?

 

 "너무 작은데?"

 컴활 시험공부를 13인치 노트북으로 하면서 매일마다 든 생각이다. 컴활 실기를 공부하려면 최소 엑셀파일과 문제PDF파일을 동시에 띄워놓고 공부해야 하는데 화면이 작다보니 창 두개를 동시에 띄워 놓는건 불가능에 가깝고 이 창 저 창 돌아가면서 보려니 정신 없고 거기에 동영상 강의까지 띄워서 오답확인 하려면 거의 대환장 파티라 볼 수 있다.

 사실 콤팩트한 노트북을 대학생 때부터 이용한 것은 깔끔한 것을 좋아하는 내 성격의 영향이 크다. 데스크탑을 사면 최소한의 공간은 물론, 모니터나 마우스, 전원 등등 이어지는 자질구레한 선이 엉켜있는 모습을 나는 굉장히 싫어하기 때문이다. 물론 가벼우면서 어디나 들고 다닐 수 있는 노트북의 장점 또한 나에게는 노트북을 써야하는 하나의 이유였기 때문에 15인치가 아닌 13~14인치의 노트북을 선호했던 것도 있다. 그래서 맥북에어 - 델 - HP의 중저가 보급형 놑북을 쓰면서도 한결같이 13인치 언저리의 모델을 썼다고나 할까.

 근데 컴활 공부를 계기로 모니터가 작다고 느끼기 시작하면서 부터 계속해서 답답한 느낌이 들었다. 영상이나 롤 정도의 게임을 돌리는데도 평소에는 느끼지 못한 답답함을 느낀건 아마 생애 처음이었던거 같다. 그래서 처음엔 15인치의 노트북을 사볼까? 싶어 최근에 인텔을 위협하는 AMD CPU를 장착한 레*버 노트북 등의 구매도 생각해보았다. 하지만, 내가 쓰고 있는 HP의 엔비짱이 가엽(?)기도 하고, 노트북에 들어가는 AMD가 소프트웨어적으로 아직 완성도가 높은 것이 아니라 차라리 모니터만 구입해볼까? 하는 생각이 삼성 24인치 모니터 구매를 마음먹게한 계기가 되었다.

 

생애 첫 모니터를 고르다

"책상에 설치했을 때 세련된 디자인이면서 A/S가 쉬운 모니터"

 생애 첫 모니터 구매인 만큼 아는 정보가 1도 없었기 때문에 모니터를 잘 아는 지인과 여러 사이트 후기를 참고로 나에게 맞는 모니터를 찾아보았다. 노트북에 대해서 어느 정도 지식을 가지고 있었기 때문에 모니터 정도야 나에게 맞는 걸 찾기 쉽지 않을까? 하는 안일한 생각으로 정보 수집만 거의 일주일이 걸렸던거 같다. TN패널 IPS패널이니 무결점에 명암비, 시야각에 응답속도 등등 사용 용도에 따라서 천차만별의 모니터가 있어 오히려 나같이 모니터에 대해서 하나도 모르는 사람은 선택하기가 더 어려웠다.

 특히 놀라웠던건 모니터의 가격. 색감 등에 예민한 전문가 등이 쓰는 전문가 용이 아니더라도 20~30만원이 훌쩍 넘는 가격대가 평균이라는 것이 놀라웠다. 원래 내가 사려고 했던 15인치 노트북은 할인가 가격기준 59만원에 살수 있었기 때문에. 결국 이것저것 찾아보다 결론을 내린건 '디자인이 마음에 드는 저렴한 모니터' 였다. 

#마지막까지 구매결정을 망설이게 했던 벤큐 모니터 24인치(오른쪽) GW2480
#디자인이 너무 마음에 들었던 두 모델 S24R350, 241E1

 크게 4가지 모니터를 가지고 망설였는데 결국은 삼성 모니터를 사기로 마음먹었다. 내가 구매를 망설였던 위의 4가지 모델 중 가장 비싸고 Y자 모양의 지지대가 개인적으로는 너무 마음에 안들었지만, 모니터 정면 하단에 들어가있는 은색 테두리 디자인과 사후 AS가 편리하다는 장점을 생각해서 그냥 삼성24인치 S24R350모델을 사기로 하였다.

 

삼성24인치 모니터 언박싱

 

 구매는 쿠팡에서 로켓배송으로 받았고, 15.5정도로 구매하였다. 다음날 바로 C to HDMI 단자와 함께 배송을 받았다!

#배송직후 박스를 뜯었을 때. 구성품은 필요한 것만 들어있었다.

 설치는 비교적 간단하였고, HDMI to HDMI 케이블은 같이 들어있어 역시 삼손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나의 경우 노트북에 HDMI 단자가 없고 C타입 단자밖에 없어서 케이블은 따로 구매하였다. 설치하여 연결하니 문제없이 화면이 나오는 모습을 볼 수 있었고, 무엇보다 24인치의 큰 화면으로 작업을 할 수 있다는 점이 나를 설레게(?) 했다.

#S24R350박스에 그려진 간단한 사용설명, 이케아의 설명서와 닮았다

 

 

설치후기

 

#C to HDMI 케이블로 노트북과 연결한 모습(오른쪽) & 모니터 불량화소 체크중인 모습

 모니터 구입전에는 몰랐는데 모니터에 불량화소가 있을 수 있으니 모니터 불량화소 체크를 해야한다는 이야기를 듣고 처음으로 해보았다. 다행히 내 모니터는 양품으로 온 듯? 모니터 불량화소 체크는 사이트에 들어가서 F11을 누르고 나오는 모니터 색상에 검은 점같은게 없나 확인 해보면 된다.

 

마무리

 무엇보다 24인치라는 큰 화면으로 작업을 할 수 있다는 점이 굉장히 편리하였고, 밖으로 나갈 땐 케이블을 뽑아서 노트북으로 하던 작업을 계속 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었다. 물론 큰 모니터를 좀더 편리하게 이용하기 위해서는 부가적인 스피커나 키보드가 필요하겠지만, S24R350모델을 약 2주일간 써본 느낌은 모니터 구매 초심자라면 나쁘지 않은 선택이라고 생각한다. 10만원대 24인치 모니터 중에 디자인이나 AS를 신경쓰는 사람이라면 추천할만한 모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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