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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드로이드 에어드롭 NearbyShare | 갤럭시 탭에서 사진옮기기 본문
안드로이드의 애플화
모방은 창조의 어머니라고 했던가
안드로이드와 애플의 기능이 점점 닮아간다고 생각하는 건 기분 탓이 아니겠지..
서론
지난번에 삼성자체에서 개발한 소프트웨어 퀵쉐어Quick Share에 대해서 포스팅을 했었다.
2016년~18년까지 아이폰+맥북 조합을 사용하다가 갤럭시로 넘어온 유저로써 안드로이드 환경에 가장 불편을 느꼈던건 기기간의 연동성이라고 계속해서 생각해왔었다.
현재는 갤럭시탭A8.0 with Spen + 갤럭시노트10 조합으로 사용하고 있는데, 최근에 사진을 연동해서 작업을 할 일이 생겨서 이거저거 알아보다가 퀵쉐어/니어바이쉐어 기능을 발견하게 되었다.
직접 사용해보니 아이폰+맥북 때 사용했던 에어드랍기능과 거의 유사하여 안드로이드 유저에게는 더할 나위 없이 편리한 기능이라고 생각을 했는데, 나처럼 이런 기능을 몰라서 못쓰는 사람이 많을 거 같아 내 기억 메모차 소개를 하려고 한다.
안드로이드에서 개발한 NearbyShare
퀵쉐어는 삼성자체에서 개발한 소프트웨어이다. 즉, 갤럭시 시리즈가 아니라면 사용하지 못한다는 단점이 있다.
그에 반해 니어바이쉐어NearbyShare는 안드로이드를 사용하는 모든 스마트폰/테블릿에서 사용할 수 있어 연동성이 좀더 뛰어나다는 장점을 가지고 있다.
결국 구글 안드로이드 기반 스마트폰은 전부 니어바이쉐어 기능을 쓸 수 있다는 건데, iOS 혹은 MacOS를 사용하는 애플기기가 전부 연동되는 에어드랍의 안드로이드 버젼이라고 생각하면 될듯 싶다. 역시 구글
물론 애플의 기능을 따라했다!
라고 이야기하면 할말은 없겠다.
하지만 중요한 것은 오늘날 스마트폰은 컴퓨터를 대체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개인의 다양한 정보를 저장/보호하고 있는 것 또한 스마트폰이기 때문에 기기 간의 파일전송 시스템의 필요성은 불가피하다.
그런 의미에서 구글 안드로이드는 기기 간의 연동시스템 구축 자체가 '늦었다'는 것이 맞다고 개인적으로는 생각한다.
어찌되었건 이러한 시스템은 애플/갤럭시 상관없이 필요한 것이기 때문에.. -뇌피셜
갤럭시에서 사진을 옮겨보자
*꼭 갤럭시가 아니더라도 안드로이드 폰이면 모두 가능합니다.
그렇다면 한번 사진을 옮겨보자.
일단 필요한건 구글 계정이 접속되어 있는 안드로이드 기기 2대, 약간의 스맛폰 조작법만 알고 있으면 누구나 쉽게 가능하다.
공유하고자 하는 파일/사진에 들어가서 [공유] 버튼을 누르면 상단에 크게 [NearbyShare]라고 적혀있는 탭을 볼 수 있다. 클릭하면 NearbyShare를 사용하기 위해 필요한 환경을 체크하게 되는데, 오른쪽 하단에 [사용] 버튼을 클릭해주자.
사용설정을 해주면, 내 이름과 함께 [공유 가능한 기기 찾는중] 이라는 문구가 뜨면서 기기를 찾는다.
그럼 사진을 옮길 기기로 넘어가서 설정을 해주자.
누군가 Nearby Share를 사용하고 있다는걸 인지하고 내 갤탭짱은 이미 메세지를 띄워 놓았다.
저 메세지를 클릭해주자.
그러면 주변기기에 내 태블릿이 표시된다는 메세지가 뜨게 된다.
여기서 주의사항은 두 기기가 잠금화면이 해제된 상태로 있어야 한다는점!
내가 사진을 옮기려 했던 스마트폰으로 돌아가보면
내가 옮기고 싶어하는 태블릿이 뜨게 되고 선택하게 되면 [상대방 수락 대기중] 이라는 문구가 뜬다.
내 전화가 맞는지, 보안연결ID가 일치하는지 확인하고 [받기]를 클릭하면 사진전송 성공!~
맺음말
4~5년전 내가 갤럭시로 넘어오면서 느꼈던 가장 불편했던 [공유] 기능이 현재는 거의 없어지다시피 한 상황.
물론 각각의 특징이 명확했고, 그게 '개성'이였다고 생각하는 유저에게는 서로 너무나 닮아가고 있다는 사실 또한 맞는 말이라고 생각한다.
하지만 마냥 비난할 수 없는 이유가, 어찌됐든 스마트폰을 컴퓨터보다 많이 사용하는 시대에 사람들의 편의성을 향상시킬 기본 시스템은 계속해서 개발 된다는 점은 유저 입장에서 환영할 만한 일이기 때문이다.
물론 나에게 있어서 전자기기는 개인적으로 디자인이 마음에 들어야 마음이 가는(?) 쪽이다. 그래서 지금 사용하고 있는 노트10을 질리지 않고 1년 넘게 사용하고 있는데, 갤럭시 유저로써 사용자의 편의기능을 늘려주는 구글의 노력이 나는 감사하다.
추후에 구글에서 서비스하는 다양한 소프트웨어도 한번 포스팅 해볼까 생각중이다.
경험을 나누다. 정보를 나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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