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만원대 게이밍 키보드 추천 | 맴브레인 키보드 큐센 dt35 구매 후기, 저소음 키보드가 필요하다면 이걸로

 

3줄후기

키보드는 그저 입력 도구일 뿐,,

이라고 생각한다면 1만원대 가성비 게이밍 키보드 큐센 dt35 구매를 고려해 보는 건 어떨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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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1 유저 입장에서의 dt35

테란의 황제 임요환이 사용했다고 해서 엄청난 유명세를 탔었던 키보드 dt35,

 

나 또한 학창시절을 스타1과 함께 보냈던 게이머로써 명성은 익히 들어 알고 있었는데, 마침 기계식 키보드에 빠져있던 찰나 옛날 맴브레인 키보드 향수를 느끼고 싶어서 검색해 보았다.

 

??!!

 

그래도 좀 쓸만하다는 카일광축 기계식 키보드를 살래도 최저 3만원 후반대 가격인데, 1만원 초반대 가격이라니..

 

이런걸 보면 기계식 키보드는 쓸데없이 비싸다는 생각도 틀린 생각은 아닌듯...

 

 

기계식 키보드로 높아진 눈 덕분에(?) SEM DT35모델은 망설임 없이 구입할 수 있었다. 쓰다가 별로 마음에 안들면 그냥 안쓰면 되지 하는 마음으로..

 

 

 

멤브레인 키보드란?

 

 

 

멤브레인membrane 키보드는 자판 하나하나가 각각의 스위치로 되어있는 기계식 키보드와는 다르게, 입력 기판 위에 하나의 고무돔으로 씌여져 고무돔이 눌리는 곳의 반응으로 입력이 되는 입력기기 중 하나다. - 내 뇌피셜

 

제작이 단순하여 저가형의 키보드에 많이 사용되는 형태로, 기계식 키보드가 특허로 묶여 있는 동안 많은 사람들에게 보편화 되었던 키보드가 멤브레인 키보드이다.

 

아마 90년대생들은 학교 컴퓨터실에서 봤던 키보드라고 생각하면 될듯.

 

 

아무래도 저가형 키보드에 사용되는 방식인 만큼 맴브레인 키보드는 가격이 싸다 = 고급지지 않다는 편견이 어느정도 있는듯

 

 

나역시 그런 생각으로 살아온 일반인이였지만, 나에게 맴브레인 키보드의 이미지를 확 바꿔준 키보드가 있었으니

 

스틸시리즈의 APEX3 모델

 

 

롯데백화점에서 전시되어 있는 APEX3모델을 아무생각없이 타건해 보았는데, 생각보다 타건 느낌이 좋아서 무슨 키감이지? 찾아보니 바로 맴브레인 방식의 키보드였다.

 

물론 게이밍 유저를 위한 키보드이기 때문에 가격은 꽤나 비쌌기 때문에, 같은 급의 키보드라면 기호별로 다양한 축을 선택할 수 있는 기계식 키보드를 선호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나에게 있어서 타건감의 신선함을 줬던 모델이랄까

 

그래서 기분전환겸 dt35를 구매한 이유도 있다.

 

 

 

 

SEM DT35 큐센 맴브레인 게이밍키보드

 

 

게이밍 특화 제품이라는 걸 포장박스에서 부터 엄청나게 어필하고 있다.

 

 

 

 

실제로 최대 16키까지 동시입력이 가능하고, 윈도우 잠금키까지 지원한다.

 

 

 

내부는 키보드 하나만 들어있다. 다른 부속품은 없음.

 

 

이 사진이 실제 키보드의 색상과 거의 유사한거 같은데, 새하얀 색상이라기 보다는 약간 누런 느낌의 하얀색이다. 1만원대의 키보드이기 때문에 키캡이나 하우징의 고급스러움까지 바라는건 사치일듯.

 

 

 

 

 

높이는 내가 가지고 있는 토체티 높이와 거의 비슷하다.

 

토체티가 유명 기계식 키보드 중에서도 높이가 그렇게 높지 않은 키보드인데, 높이가 비슷한걸 보면 dt35의 높이도 그렇게 높지 않은걸 볼수 있다.

 

다만 스탭스컬쳐2 방식으로 키보드 상단부분으로 가면 갈수록 높아지는 구조로, 키보드 상단은 토체티에 비해 살짝 높은걸 볼 수 있다.

 

 

 

 

 

그리고 dt35 구매시 주의해야 할 점이 있는데,

 

 PS2모델과 USB모델이 나뉘어져 판매되고 있다는 점이다.

 

PS2는 동그란 모양의 케이블로 현재는 데스크탑에 연결하는 것 이외에는 사용하지 않는다. PS2 포트가 자기 컴퓨터에 있는지 없는지 모르신다면 USB버젼으로 꼭 구입하자

 

 

 

 

토체티와 비교했을때의 모습.

 

광활한 하우징이 어릴적 맴브레인 키보드 감성을 불러일으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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맺음말

롤, 오버워치, 서든 등 기본 게임을 하기에 전혀 문제없는 성능을 뽐내는 sem dt35

 

1만원대의 게이밍 키보드를 누군가 찾는다면 단연 나는 이 모델을 추천해주고 싶다.

 

비록 배틀그라운드나 피파와 같이 여러키를 조합하고 눌러야하는 게임이라면 간헐적으로 키 씹힘이 생기기는 하지만, 즐겜러 입장에서는 못즐길 만한 수준은 또 아니다.

 

체리 기계식 키보드의 경우 최소 8~9만원을 지불해야하고, 그나마 저렴한 모델은 가격 대비 만족도를 주지 못하는 것 또한 키보드 시장이라고 생각한다.

 

그런 의미에서 저렴한 게이밍 키보드를 고려하는 사람이라면 큐센 sem dt35모델이 굉장히 매력적인 선택지라고 생각한다.

 

 

확실히 맴브레인 키보드는 장시간 타건시 손에 피로함을 느끼게 하지만

 

호불호 없는 타건감,

정숙한 타건음

저렴한 가격

 

면에서 정말 사용가치가 있다고 생각이 든다.

 

 

물론 나는 게임용으로만 사용할 거지만 뀻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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