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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험을 나누다./한국사회에서 살아남기

부고에 관한 모든것 | 장례절차, 장례용어 모음

JUPJ 2021. 1. 25. 1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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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자기 닥친 주위사람의 부고는 살아 남아 있는 사람을 슬프게 합니다.

 

특히 돌아가신 분이 나에게 있어서 특별한 존재라면 더더욱 그렇구요.

 

저와 같은 사회 초년생에게 필요한 부고에 관련된 단어를 한번 모아보았습니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장례용어, 부고용어

 

돌아가신 분을 매장/화장 하는 시점까지의 전 과정을 제가 몰랐던 단어를 토대로 정리해 보겠습니다.

 

 

부고訃告

사람의 죽음을 알리는 글이나 행위.

 

 

 

상주喪主

돌아가신 분의 장례식 및 영결식 때 공식적으로 주관자 역할을 맡은 사람을 말합니다. 일반적으로 돌아가신 분의 자식들이 됩니다.

 

 

 

염습

고인을 씻긴 뒤 소독하여 수의를 입히는 과정.

 

 

 

입관

고인을 관에 모시는 절차. 부고 당일 염습이 끝나고 이루어집니다. 입관시 친인척들이 고인을 마지막으로 볼 수 있는 시간입니다.

 

 

 

발인

장례식장을 떠나는 것을 말함. 고인이 사망한 날을 제1일로 하여 3일째 되는 날 발인과 함께 영결식이 이루어 집니다. 화장/매장이 이루어지면 고인의 장례식이 끝나게 됩니다.

 

 

 

 

 

 

장례 후 절차

 

저희 집안은 불교라 장례식이 끝나고 절에 고인을 모시러 갔습니다. 집안 혹은 종교마다 장례 후 절차는 다를 수 있으니 참고만 부탁드립니다.

 

 

초우제, 삼우제

장례식이 끝난 당일에 제사를 지내는 것을 초우제, 그 다음 유일(짝수일)에 지내는 제를 재우제, 그 다음 강일(홀수일)에 지내는 제를 삼우제라고 합니다.

 

최근에는 고인의 발인을 1일로 하여 3일째 되는 날에 삼우제三虞祭를 치르는게 일반적입니다.

삼오제X 삼일제X 삼우제O

 

저희 집안은 장례식이 끝난 당일에 절에 가서 고인을 모시고 초우제를 지냈습니다.

 

 

49재

장례 의식의 하나로 고인이 죽은 후 초재부터 1주일(7일)마다 7번씩 지내는 재(齋)를 말한다. 불교에서 고인의 영혼이 칠칠일(49일)동안 저승에 머물면서 49일동안 심판을 받는다고 하여 7일마다 재사를 지낸다.

 

불교에서는 49일 이후에 환생한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49일째 되는 날까지 7일마다 7번 재를 지낸다고 한다.

 

 

고생많았어요 할머니.

 

좋은 곳에서 편히 쉬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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