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임일일패스] 이용하는법/ Lime pass 솔직후기/ 라임패스 해운대 추천/ 라임패스 이용 꿀팁

+ 내용추가 20/0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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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자 가격을 하루아침에 3배로 높이는 회사가 있다?

1.5만원이면 그리 추천할 만한 패스는 아닌듯

꼭 변경된 가격 확인해보세요;;

 

 

3줄요약

 라임패스란? 하루 단돈 5천원으로 1.5만원으로 라임킥보드 무제한 이용가능한 서비스

 다만 하나의 라임킥보드를 30분이상 사용하면 초과금액이 발생하기 때문에,

 타던 킥보드를 30분전에 종료하고 다시 잠금해제해서 타면 무제한 이용가능

 

 

라임이 뭐야?

   약간은 늦다면 늦은 여름휴가를 부산에서 보내게 되었다. 굳이 부산까지 갈 필요는 없었지만 여러 사정으로 인하여 부산에서 내 마지막 2020년 여름휴가를 보내려고 계획을 짜던 중에 해운대 바다를 (마스크도 안끼고) 전동킥보드로 누비는 얼굴 하얀 외국인들과 마주치게 되었다. 그들이 타고 있는건 초록빛을 띈, LIME이라는 글자가  적혀있는 전동킥보드. 아무래도 라임이라는 회사에서 제공하는 전동킥보드 공유 서비스 같은데 우리나라에서는 아직 활성화가 덜된 상태인 듯 하다.

 

#미국/유럽에 퍼져있는 라임킥보드 공유서비스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설립된 라임LIME은 Neutron Holdings, Inc. 라는 정식명칭을 가지고 있고, 우리나라에서는 간단하게 라임이라고 불린다. 2017년에 설립되어 처음에는 공유 전기자전거 사업으로 시작하였지만, 2018년 10월부터 현재 우리가 볼 수 있는 전기스쿠터 공유 서비스를 시작하였다. "삶이 새롭게 열리다" 라는 문구로 새로운 도시의 라이프스타일을 만드는 선구자가 되겠다는 포부를 가지고 있다. 우리나라로 따지면 카카오바이크, 글로벌 회사로는 우버바이크 정도가 비슷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회사라고 보면 될듯 하다.

 

라임일일패스?

기본요금 1,200원 + 1분당 180원

운전면허 소지자에 이용가능

 기본적으로 라임킥보드를 이용하려면 운전면허 소지를 해야지만 탈 수 있다. 최초 이용시 휴대폰 사진으로 찍어 인증 절차를 거쳐야 하고 이용시 헬멧 착용이 필수로 되어있다. 하지만 헬멧을 쓰고 탄 사람을 난 한명도 보지 못했다. 카카오바이크 기준으로 기본요금은 약간 저렴하지만, 거리에 상관없이 1분에 180원이기 때문에 대략 10분 이상 이용을 한다면 택시를 타는게 나을정도로 요금이 뻥튀기 된다. 그렇기 때문에 나같은 경우도 정말 급하지만 택시를 타기는 굉장히 가까운 거리를 갈 때 딱 한번 타본 경험밖에 없었다, 이번 라임일일패스를 사용해보기 전까지.

 본론으로 돌아와서 부산에서 가기로했던 루프탑 수영장이나 해수욕장 등등이 코로나로 인해 막혀버린 상황에서 우리 일행은 라임일일패스 서비스를 알게 되었는데 서비스를 개시한지 얼마 되지 않아 인터넷에 생각보다 정보가 적었다. 그래서 본인이 경험하고 이용했던 라임일일패스 후기를 간략하게 올려보고자 한다.

 일단 라임일일패스는 말 그대로 하루동안 무제한으로 라임킥보드를 이용할 수 있는 서비스이다. 앱에 들어가서 메뉴탭을 누르면 LIME PASS라고 적혀있는 탭이 있는데, 거기서 라임에서 제공하는 여러 서비스를 볼 수 있다. 만약 라임을 이용하기 쉬운 도시에서 사는 사람이면 월간패스나 잠금해제패스 등을 활용하면 라임킥보드를 좀더 경제적으로 이용할 수 있을 것 같다.

 

#요런식으로 여러 서비스를 볼 수 있다.

 

 

라임일일패스 구매방법, 꿀팁

 구매 확정 기준으로 24시간이기 때문에 킥보드를 최대한 많이 탈 수 있는 계획을 짜고나서 구매확정을 하는 것이 구매 꿀팁! 잠금해제 기준으로 30분이 지나면 초과요금이 부과되기 때문에 30분이 되기 전에 라이딩을 종료하고 다시 잠금해제 할 것!

#최대 30분 잠금해제 및 분당 요금없이 24시간 이내에 무제한으로 즐길 수 있는 일일패스

 패스는 일일 5,000원으로 택시 한번타는 값에 24시간동안 라임킥보드를 무제한으로 탈 수 있다. 또한 킥보드 예약같이 기본기능도 사용할 수 있기 때문에 굉장히 가성비 좋은 라임패스라고 생각한다. 본인의 경우 일일패스로 10회이상 라임 킥보드를 이용하였고, 해운대바다와 센텀시티 도보를 누비고 다녔다고해도 과언이 아니다. 

 물론 내리쬐는 햇빛과 무더운 날씨덕에 대낮에는 타고다니는건 무리가 있었지만, 생각보다 편리하고 전기킥보드만의 매력을 느낄 수 있었다. 특히 해운대에서는 라임킥보드가 꽤나 활성화 되어있기 때문에 킥보드를 찾아야하는 불편함은 거의 없었다. 오히려 지정된 구역 이외의 곳으로 안가도록 신경을 써야 했달까.

 참고로, 킥보드를 잠금해제하고 30분 이상 타게되면 분 단위로 180원이 들기 때문에 30분마다 탑승종료를 해줘야 한다. 처음에 패스를 구입하기 전에 망설였던 부분이 이 부분인데 하나의 킥보드를 30분밖에 못탄다는 말인가 하는 생각이 들었기 때문이다. 부가 설명이 따로 없기도 하였고, 인터넷에 설명해주는 사람도 없어서 그냥 결제를 해버렸긴 했는데, 결론을 말하자면 30분마다 탑승종료 하고 다시 탑승시작을 누르면 되더라.

 즉, 충전만 빵빵하게 되어있는 킥보드를 타고 달리면 방전될 때 까지 내가 계속 타고 다닐 수 있었다..!

 

마무리

 라임일일패스는 친구, 가족, 연인들과 즐기기에 정말 좋은 패스라고 생각한다. 물론 운전면허를 가지고 있어야한다는 조건과, 어느정도 전기킥보드 운전에 익숙해 져야한다는 어려움이 있지만, 운전에 익숙해지기만 한다면 해운대 여행으로 한번 즐겨보기에 나쁘지 않았다. 오히려 안해봤으면 후회할 뻔 했다는 생각도 들었다. 무엇보다 5,000원이라는 합리적이고 저렴한 가격으로 이용할 수 있기 때문에 해운대에 여행하는 사람들은 꼭 이용해보길 추천 드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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