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reative Pebble V3 | 유무선을 넘나드는 가성비 블루투스 스피커 페블 v3 구매후기

 

3줄후기

4만원에 최대 출력 16W를 뽑아내는 유무선 겸용 블루투스 스피커 페블Pebble V3, 이정도면 왠만한 스피커를 씹어 먹지 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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깔맞춤 결벽증

내가 최근에 컴퓨터를 방에 두면서 한가지를 깨닫게 되었는데, 그것은 바로 내가 도구의 색상/디자인에 꽤나 예민하다는 것이다.

 

특히 내가 사용하는 기계들의 통일성 있는 깔맞춤(?)은 내가 컴퓨터 주변부품을 구매할 때 가장 중요시 하는 모습을 보며 결벽증이 아닌가 싶을 정도로 놀란적도 있었다 ㅋㅋ

 

내 컴퓨터는 HP 파빌리온이라 검정+초록 베이스의 본체에 삼성 모니터 24인치 블랙+실버 조합이기에 스피커도 검정색이 좋지 않을까 했는데 돈이 없어서 집에 있는 소니 유무선 스피커를 임시로 사용하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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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문제는 임시로 사용하는 소니 SRS-XB2 모델의 색상이 '노랑색' 이였다.

 

물론 대학생 시절부터 사용하던 유무선 스피커이기도 하고 엑스트라 베이스라 음질도 내가 만족하면서 사용하고 있었지만, 데스크탑에 쓰기에는 색상이 너무 안맞았다.

 

 

이 사진보다는 좀 톤다운된 어두운 색상임에도 내 컴퓨터 색상 컨셉과 맞지 않는 색상임에 분명했다. (기능, 음질, 디자인은 너모너모 마음에 든다 지금도)

 

그런 와중에 컴퓨터 주변기기를 만드는 크리에이티브사의 페블 v3 할인 소식을 접하게 되었다.

 

 

 

 

 

크리에이티브 페블Pebble V3

 

제이웍스라는 유통사에서 유통을 하는데, 이전에 로켓 무선마우스를 구매했던 곳이라 택배 배송/반품에 관해서는 그렇게 걱정할 건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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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3라 함은 3번째 버젼이라고 하는데, 페블V2랑 차이가 나는 점은 블루투스 사용가능 여부 라고 한다.

V2는 블루투스가 되지 않는 모델이고 (외부는 비슷하게 생겼다) 페블V3는 유선 스피커 + 무선 블루투스 모드까지 지원한다는 점

 

 

 

 

스피커에 관련해서는 내가 문외한이기 때문에 어떤 메이커가 유명한지는 잘 모른다.

 

하지만 후기를 보니 크리에이티브라는 회사가 다양한 음향 관련 장비를 만든다는 사실을 알 수 있었다. (물론 중국 회사이긴 하지만)

 

타입C 포트가 기본으로 전원+3.5mm스테레오 잭을 대신한다는 점이 나에게는 매력적이였다. (케이블 최소화)

디자인 역시 블랙+베이지 조합으로 내 책상에 놓아도 무난한 느낌을 줄거 같아서 세일 기간이라는 걸 보자마 고민없이 바로 질렀다.

 

 

 

 

 

 

 

 

 

크리에이티브 페블v3 첫인상

 

일단 첫인상은 '생각보다 큰 스피커' 였다.

 

물론 내가 사용했던 소니 SRS XB2에 비교했을 때

 

 

 

깔래야 깔 수가 없는 제이웍스의 포장

 

 

 

페블v3의 기능 설명이 박스에도 나와 있다.

 

제일 눈에 띄는건 역시 블루투스 기능과, 최대 16W까지 출력 가능한 스피커 성능.

 

내가 쓰던 SRS XB2의 최대 출력은 5W였는데 음질이 굉장히 기대가 되었다.

 

 

 

포장에 포장에 포장이라니 (감탄)

 

 

 

구성품은 위와 같다. USB C to A 포트도 함께 넣어준게 꽤나 마음에 든다. 다만 저 포트가 다소 헐렁해서 접촉 불량이 가끔 나는게 흠이지만,,

 

 

 

 

내가 쓰던 소니 SRS XB2와 비교 샷.

 

생각보다 페블v3 유닛 크기가 큰걸 볼 수 있다. 하지만 색상이 예쁘니 봐줌

 

 

 

페블v3 크기비교,

 

로켓 카인 200 무선마우스가 그렇게 작은 사이즈는 아닌데, 사진으로 보다시피 몸집이 훨씬 크다. 내가 가진 안경통과 비교해도 몸집이 엄청나다.

 

다만 왠지는 모르겠는데 실물보다 사진이 앙증맞게 나온다 ;;

 

 

 

셋팅을 완료한 모습.

 

선이 적어 깔끔해진 모습,,

 

 

그리고 하단 부분에 GAIN 이라는 버튼이 있는데, 최대출력을 조정하는 버튼이 되겠다.

 

N모드 (파란불점등) : 최대 16W 출력모드
A모드 (초록불점등) : 최대 8W 출력모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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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성능은?

솔직하게 말해서 내가 썼던 소니 SRS XB2의 경우 베이스를 증폭한 스피커였기 때문에 저음은 그다지 차이를 느끼지 못했다.

 

다만 고음에 있어서 카랑카랑한 찢어지는 고음을 꽤나 고급스럽게 잡아주는 느낌이랄까?

 

그래서 꽤나 볼륨을 높인 상태에서도 노래 본연의 음을 몸소 느낄 수 있었다.

 

 

 

 

블루투스 기능 역시 빠릿빠릿하게 잘 돌아가 컴퓨터 업무중에도 휴대폰으로 연결해서 음악을 듣기 편리하다.

 

4만원으로는 가성비 씹어먹는 페블v3이지 않을까 하는 내 개인적인 소견이다.

 

물론 나는 스피커에 대해 문외한이기 때문에 한명의 소비자 의견으로 받아들여 주시길..

 

여튼 페블 구매 후 귀 호강 중이다 ㅎㅎ 아마 고장날 때 까지 사용하지 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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