윈도우 맥용 블루투스 키보드 추천 | 한성 TFG ART 무선 기계식 키보드 한고무무 개봉기

 

3줄후기

왔노라

보았노라

샀노라...

 

(고무라도 스프링소리는 들려요)

 

---

 

서론

요즘 주변 환경이 완전히 바뀌는 바람에

 

키보드를 사용할 겨를이 없었다.

 

그렇게 키보드 구매와는 

 

담을 쌓게 되었는데,,

 

 

 

 

정말 우연찮게 알게된

 

한성 무선 키보드 발매소식

 

 

 

 

한성 고무 무선 키보드를 줄여서

 

키보드 커뮤니티 사이에서는

 

'한고무무'라고 부른다.

 

 

 

 

 

예전에 한고무라고 불리는 한성 키보드가 있었는데 이 키보드가 놀라운게 뭐였냐면,

 

플라스틱 기성품에서 나는 키보드 통울림을 잡기 위해서 키보드 하단부를

 

통고무로 설계하였다는 점이다.

 

 

 

 

키보드에서 나는 잡(?)소리에 예민한 나와같은 사람들은 열광했고,

 

현재는 재고가 없어 중고로 밖에 구하지를 못한다고 한다.

 

 

 

 

물론 나도 풍문으로 듣기만 했지 한성 키보드를 써본적은 지금까지 없었다.

 

 

 

 

 

 

 

한성 TFG ART WIRELESS 개봉기

한성 RFG ART (일명 한고무)를 사용하던 기존 유져들은 블루투스로 사용할 수 있는 한고무 무선버젼을 줄기차게 요청 해왔고,

 

한성은 올해 3월말 부터 통고무로 된 무선 키보드를 발매 하여 무선 키보드에 목말라 하는 유저들이 구매할 수 있게 되었다.

 

 

아 물론 정가는 11번가 기준 179,000원 이긴 한데,

 

나는 출고 특가로 바로 샀기 때문에

 

13만원 대에 구매할 수 있었다 (현재는 이벤트 상품 품절)

 

 

 

엊그제 택배 받았지만 시간이 없어서 어제는 못하고 오늘 상자깡 해보았다

 

바로 개봉기 시작!

 

 

 

 

박스가 생각보다 큰데, 한성 키보드 라인업 중에 고급 라인업이라서 꽤나 포장에 힘을 준거 같았다. 원가 절감이나 해주지

 

 

 

 

 

나는 화이트 칼라에 갈축을 선택하였다.

 

영각을 선호하는 사람이 많은거 같긴한데, 하얀색 키캡에는 한글까지 각인이 되어 있는 게 더 예뻐 보여서 영문+한글 각인 버젼으로 구입하였다.

 

 

통고무이기 때문에 박스 무게도 상당한데, 배송이 되는 동안 키보드가 상하지 않도록 스티로폼 내부재를 빈틈없이 채워놓은 모습을 볼 수 있다.

 

 

 

 

 

항상 구매자를 기분좋게 하는 부속품들

 

나는 키보드를 구매하면서 여분의 축을 받은 건 이번이 처음이다.

 

한성 TFG ART WIRELESS 는 축을 퀵스왑식으로 바꿀 수 있어서 버튼 하나가 안눌린다고 키보드를 버려야 하는 상황은 없을 거 같다.

 

안눌리는 키만 축을 교체할 수 있다는 이야기!

 

 

뭐 대략 요런 느낌의 구성이다

 

 

 

 

 

 

한고무무 실물과 첫인상

한고무무 전 모델이라고 할 수 있는 한성 TFG ART의 디자인과 거의 유사한데, 내가 생각하기에 한고무무 디자인은 그냥 무난한 편이다. 예쁘지는 않다

 

검정색/하얀색 중에는 그래도 하얀색이 낫다고는 생각했는데, 실제로 받아보니까 생각보다 더 새하얘서 나중에 누렇게(?) 변색될까봐 무섭기는 하다.

 

 

 

육안으로 보는 색상과 가장 비슷하게 찍힌 사진

 

키캡은 완전히 화이트라기 보다는 약간 아이보리 색상을 띄는거 같기도?

 

 

 

 

측면을 보면 이 키보드의 특징을 알 수가 있는데, 하판이 전부 통고무로 되어 있어서 책상에 놓으면 미끌림 방지는 물론,

 

기성 키보드에서 발생하는 통울림을 고무로 확실히 흡수 해준다는 장점이 있다!

 

물론 블루투스 키보드 치고 엄청나게 무거운 무게는 덤

 

 

 

 

 

앱코 K611과 TFG ART WIRELESS 크기 비교

 

왠만한 텐키리스 키보드보다는 덩치가 더 크다. 무게는 압도적

 

이유는 모르겠는데, 하우징 자체가 배젤이 넓고 둥글둥글하다.

 

 

 

체리프로파일 높이의 키캡을 채택했지만, 자체 하우징 높이가 한고무무는 높기 때문에 OEM 키캡 높이와 비슷하다.

 

앱코 K611 높이와 비슷하거나 다소 높은 모습을 볼 수 있다.

 

 

[기계식키보드] 앱코 텐키리스 기계식키보드 구매후기/ 해커 K611 리니어광축/ 기계식키보드 입문

 

 

 

키보드 상단에 블루투스 ON/OFF 버튼과 USB-C타입 단자 구멍이 있다.

 

블루투스를 켜고 싶으면 오른쪽으로 밀고 Fn+DEL (or End)를 3초간 눌러주면 페어링 할 수 있다.

 

최대 3개의 기기까지 연결할 수 있는듯?

 

 

 

 

 

 

 

이건 내가 볼려고 올려놓은 설명서

 

Fn+1,2,3,4 조합으로 LED도 나오는 모양 (유선으로 연결해서 사용할 경우에 한해)

 

물론 LED 조명이 굉장히 구리다는 후기 평이 있었지만

 

나는 무선으로 사용 중이라 그건 사용 후기 때 올리는 걸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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맺음말

어찌되었건, 나는 13만원 대의 통울림 적은 무선 기계식 키보드라는 점에서 한성 TFG ART WIRELESS 키보드는 메리트가 있다고 생각한다.

 

특히 맥OS를 지원하는 블루투스 키보드가 잘 없는 만큼, Mac 유져인데 무선 기계식 키보드를 찾고 있다고 하면 키크론 키보드 이외의 선택지가 될 수 있을지도..?

 

 

 

 

물론 휴대용으로 사용하기에는 통고무 자체가 너무 무거워 비추.

 

데스크톱 혹은 사무실에서 놓고 쓸건데 통울림 없고 무선으로 사용 할 수 있는 키보드를 찾는다면 추천.

 

물론 처음 사용할 때부터 체리 갈축 특유의 스프링 소리가 들리는 건 mx board 3.0s 제외하고 어느 키보드에서나 비슷하기 때문에 한고무무도 예외는 아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다른 기성키보드들과 다르게 특징이 뚜렷한 한성 TFG ART WL은 소장 가치가 있지 않을까 하는 흑우의 나의 개인적인 생각.

 

좀더 써보고 만약에 마음에 안들면 비추 글을 올릴 예정이다.

 

(만족한다면 이 포스팅이 한고무무의 마지막 포스팅인걸로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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