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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닉스포크2] 포크2 초기설정 방법 꿀팁/ 한글자판 설치하기/ 포크2 2주 사용후기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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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닉스포크2] 포크2 초기설정 방법 꿀팁/ 한글자판 설치하기/ 포크2 2주 사용후기

JUPJ 2020. 10. 26. 2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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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줄요약

초기 셋팅에 시간이 좀 걸리지만, 셋팅하고 나면 리디페이퍼/크레마 뺨때리는 이북단말기

 

 

 


 

포크2 초기셋팅

 다른 이북리더기와는 다르게 포크2는 중국에서 제조/판매되는 단말기 인 만큼, 초기에 우리가 쓸 수 있도록 셋팅을 해야 한다. 조금 헷갈리는 부분이 있지만 순서대로 따라만 한다면 누구나 할 수 있는 간단한 셋팅이다.

 

 

 

▲ 초기 부팅시 한국어가 지원되지 않기 때문에 '영어'로 셋팅하고 시간을 맞춰주자

 

 

▲ 시간을 맞추고 나면 홈화면이 뜨는데 여기서 기기 상단을 쓸어내려 메뉴바를 펼쳐 와이파이를 연결해 주자

 

이후의 과정은 와이파이가 연결되어 있지 않으면 진행이 불가능 하다는 점을 주의할 것!

 

 

▲ 이 과정이 가장 중요한데, [Settings] - [Application] 탭에 들어가서 [Enable Google Play] 를 체크해주면 [GSF ID] 라는 탭이 활성화 된다. [GSF ID]에 들어가서 내 구글 아이디를 인증하자. 인증하고 나면 19자리 숫자가 뜨면서 인증이 완료되었다는 표시가 뜬다. 오른쪽 사진은 GSF ID를 인증하지 않고 플레이스토어에 접속했을 때 뜨는 화면.

 

개인적으로 엄청 헤맸던 구간인데, GSF ID를 인증하지 않고 앱스토어에 접속하는 경우 접속 불가 표시화면이 떠서 리디북스 등의 어플을 깔지 못하기 때문에 반드시 GSF ID를 인증하고 5~10분 기다릴 것!

 

▲ GSF ID 인증이 끝났다면 구글 플레이스토어에 접속하자

 

 

포크2 한글자판 설치하기 (구글 Gboard)

 플레이스토어에 접속하면 가장 먼저 한글자판을 설치해보자.

 

▲ Gboard 라고 검색하면 구글에서 만든 자판 어플리케이션을 다운로드 받을 수 있다

 

▲ gboard에서 다른 키보드들은 끄고 Gboard만 활성화 시켜보자. 지금 쓰고 있는 자판언어가 English밖에 없는데 하단의 [ADD KEYBOARD]를 눌러 [KOREAN 2-bulsik] 자판을 추가해주자. 그럼 태블릿과 같이 한국어 자판을 쓸 수 있다.

 

 

▲ 기기 자체 [Language] 탭에서 한국어로 셋팅을 바꾸면 오닉스 포크2 한국어 셋팅까지 완료!

 

 

포크2 2주간 사용후기

 나의 경우 리디북스와 교보문고 앱 유저이기 때문에 2주간 두 앱을 번갈아 가며 하루 1시간 정도씩 사용해보았다. 결론부터 말하자면 잠자기 전 독서용으로 아주아주 만족스럽게 사용중이다. 다른 이북 리더기를 써본적이 없어서 비교하기는 어렵지만, 무엇보다도 구동 속도가 빠릿빠릿한 점이 좋았다. 다른 이북 리더기의 후기를 보면 책 한권을 여는데 꽤나 시간이 걸리는 모습을 볼 수 있었는데, 전원 켜고 약간 기다려야 한다는 거 말고는 답답함을 느끼기 어려웠다.

 

 또한 우려했던 배터리 부분은 풀충전하고 2주동안 1시간씩 사용해서 35%정도가 남아있는걸 보면 배터리 용량 대비 만족스러운 구동 타임인듯 싶다.

 

 내 첫 이북 리더기인 만큼 태블릿에 비해서 얼마나 가독성이 좋을까 하는 부분도 걱정이 되었는데, 확실히 빛을 반사시켜 보여주는 태블릿 보다 눈이 덜 피로하고, 텍스트에 몰입 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해주어 평소 20페이지 읽으면 집중력이 흐트러 지는 태블릿과 달리 50페이지 넘게 집중력을 유지할 수 있도록 해주었다.

 

 깔쌈한 디자인과 고급스러운 케이스는 덤. 보고만 있어도 책을 읽는 기분이랄까 ㅋㅋ

 


맺음말

무슨 이북리더기를 20만원이나 주고 사냐, 그거 살바에 돈 더보태서 태블릿이나 사지

 라는 주변 사람들의 말을 무색하게 만들 정도로 오닉스포크2를 나는 만족스럽게 사용중이다. 아마 이 글을 읽고 있는 분이면 이북에 관심이 있거나 살까말까 망설이는 사람이 대부분이라고 생각한다. 특히 태블릿과 이북이라는 선택지를 망설이고 있는 분이라면 이 글을 읽고 좀 더 망설여 주시길 바란다.

 

 나 또한 태블릿으로 책을 읽었던 독자였고, 이북 리더기 구매를 2년동안 망설였던 사람으로써 '만약 책을 읽는 단말기'를 갖고 싶은 분이라면 두말할 거 없이 이북리더기, 2020년 현재에서는 오닉스 포크2를 자신있게 추천해 드리고 싶다.

 

 한 손에 들어오는 작고 예쁜 본체, 가독성을 높이는 e-잉크, 모든 앱을 지원하는 안드로이드OS, 적절한 배터리 타임 등 현재 존재하는 이북 리더기 중에서는 오닉스 포크2를 뛰어넘는 이북 리더기는 단연 없다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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