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BL tune225] 리뷰/ 갤럭시 무선이어폰 추천,/ 삼성무선이어폰/ 오픈형 무선이어폰/ 내돈내산 사용기

 

3줄요약

에어팟을 대체할

음질/통화품질 준수한

무선이어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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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BL tune 225 구매동기

 구매동기라 쓰고 지름신이라 읽는다. 그저 나는 지르고 싶었을 뿐..

 

 굳이 구매동기를 말하자면, 나는 갤럭시 노트10 유저고 에어팟 2세대 유져였다.

 

 써본 사람들은 알겠지만, 아이폰+에어팟 조합은 어떤 기기도 대체할 수 없는 안정적인 무선조합이지만, 갤럭시와 에어팟의 조합은 의외로 불편하고 호환성에서 불안정적인 모습을 볼 수 있었다.

 

 

눈물을 머금고 에어팟을 떠나보내다

 

 에어팟을 쓰면서 나는 딱 2가지가 불편했는데,

 

 1. 충전 단자 통일이 되지 않는다는 점

 2. 에어팟 자체가 너무 비싸다는 점 (그래서 도난 위험이 크다는점)

 

 

이었다.

 

 

▲ 출장이나 여행을 갈 때 나는 이 캐이블 두개를 챙겨야하는 불편함이 있었다.

 

 

 

C타입 오픈형 무선이어폰의 등장

 다행인지 불행인지는 몰라도 최근에는 에어팟을 대체할 상품들이 시중에 많이 나와 있는 것도 사실이다.

 

 그러나 갤럭시 버즈를 비롯해서 쓸만한 상품들은 대부분 커널형? 인 경우가 많았다. 에어팟을 사용할 때 만족스러운 부분이 귓구멍을 꽉 막아놓은 커널형이 아닌 귀에 걸치는 오픈형이라는 점이었는데, 생각보다 오픈형 블루투스 이어폰이 많지는 않았다. 

 

 

 

▲ 출처 : 블로그 '오디오캠프'

 

 더구나 중국에서 생산되는 가성비 좋은 이어폰은 충전기가 micro핀 식으로 되어있어서 C타입 충전을 원하는 내 욕구를 만족시켜 주지 못했다.

 

 

그 와중에 눈에 띈 오픈형 이어폰 JBL tune 225 (C타입)

 

 심지어 2020.10월에 기존에 생산했던 상품에 새로운 디자인을 더한 버젼이 나오는 타이밍이여서 대락 9만원 대에 구입할 수 있는 기회라 바로 질러버렸다.

 

 

 

 

언박싱 및 첫인상

에어팟보다 전체적으로 크다. 충전케이스도, 이어폰 유닛자체도.
무지막지하게 큰 느낌은 아니지만, 머리 작은 여성이 쓰기에는 꽤나 부담스러울 크기라는 것은 부정하지 못하겠다.

 

 

 

 

▲ 고스트 블랙이라는 명칭의 검정 색상을 주문하였다. 해외에서도 팔리는 제품이라 다양한 언어로 설명이 적혀있어, 에어팟과 같이 정갈한 패키징은 아니지만, 유닛을 보이게끔 해놓은 박스 뒷면의 모습은 인상깊었다. 오른쪽은 사은품으로 받은 케이스.

 

▲ 유닛은 따로 분리되어 있었다. 내용물은 단순.

 

▲ 보증서와 퀵스타트 가이드 쪼가리가 함께 동봉되어 있다. 오른쪽은 모나미 펜과 비교한 크기 사진인데, 생각보다 유닛이 크다. 에어팟과 비교 했을 때 1.5배까지는 아니더라도 1.25배 정도는 큰 모습.

 

 

▲ 본체의 내부에는 3개의 인디케이터로 현재 얼마나 충전이 되어 있는지 알 수 있도록 편의를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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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주일 사용기

에어팟 감성을 느낄 수 있는 장난감 같은 JBL tune 225

 뭔가 투명한 디자인으로 되어 있어서 그런지는 모르겠는데, 장난감을 가지고 노는 듯한 기분이 들기도 하고 주변에서도 장난감 같다는 이야기를 많이 하였다.

 

 

통화품질의 경우

 조용한 곳에서는 유선 이어폰과 같은 음질로 통화가 가능하였고 상대방 말 또한 잘 들렸다.

 

 다만, 가끔가다 물먹은 목소리 느낌이 날때가 있다고 하는데, 그건 기기자체의 문제인지 블루투스 연결 중에 생기는 방해 전파 때문에 그런지는 잘 모르겠다. 

 

 시끄러운 곳에서는 (특히 안내음성이 나오는 버스 안에서) 에어팟과 마찬가지로 차음성이 좋지 못해서 그냥 휴대폰 들고 통화 하시는 편이 마음 편하실 듯.

 

 

 

10만원 내외의 가격으로 에어팟 감성을 느낄 수 있는

 지금으로써는 유일한 무선이어폰이 아닐까 싶다.

 

 

 지금까지 가성비 좋다는 무선 이어폰을 써봤지만, 무선이라는 특수성 때문에 연결의 불안성을 제외 하고서는 오픈형 이어폰 중에서는 에어팟과 가장 유사한 퍼포먼스를 내는 아이가 아닐까 싶은 생각이 든다.

 

 

 거기에 C타입 충전이라는 내 까다로운 욕구도 충족해 주는 만큼 고장나지 않고 오래오래 사용 가능했으면 싶다. 

 

 

경험을 나누다. 정보를 나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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