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alaxy Fit 2 한달 사용기 | 샤오미 밴드에 대적할 유일한 밴드, 갤럭시 핏2 리뷰

 

3줄요약

준수한 배터리 타임, 갤럭시와의 안정적인 연동성

그리고 무엇보다 저렴한 가격.

사지 않을 이유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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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고 예쁘고 오래가는 웨어러블 밴드?

 전자기기에 관심이 많고 새로운 기기에 호기심을 가지는 내가 애플워치나 갤럭시워치 등 소위 웨어러블 기기를 사용하지 않는 이유는 딱 한가지였다. 

 

매일마다 충전을 해줘야 한다는 점

 

 아마 전자기기를 많이 들고 다니는 현대인이라면 스마트폰에 무선이어폰, 태블릿, 노트북만 해도 하루에 충전해야 할 것들이 4가지가 훌쩍 넘어간다.

 

 

 스마트폰 하나 조차 충전하기 귀찮아 하는 나로써 웨어러블 기기는 그리 매력적으로 다가 오지 않았다.

 

 

 그나마 한번 충전하면 일주일 이상 간다는 샤오미 밴드2를 써보긴 했으나, 스마트폰과 느린 연동성, 지원 앱 부족 등으로 두어달 쓰다가 말았던 경험 정도?

 

 

 

 그런데

 

 

 

 

 이번에 삼성에서 갤럭시 핏2 라는 웨어러블 밴드를 출시한다고 해서 스펙을 찾아봤더니,

 

 

 

▲ 최대 15일까지 쓸 수 있는 평균 사용시간이라니,, 이건 사야해

 

 

?!!!!!

심지어 가격이 전작에 비해 50%나 저렴한 가격으로 나온댄다.

삼성이 태어난 나라의 국민으로써 이건 사줄수 밖에 없다는 생각이라 하고 구매하기 위한 변명이라 읽는다에 발매 당일 바로 예약구매를 하였고, 10월 13일에 수령하여 대략 1달 정도 사용해보았다.

 

 

 

▲ 색상은 스칼렛과 블랙 2가지 색상으로 출시하였다. 디스플레이 페이스도 전작에 비해 깔쌈한 느낌. 출처: 삼성공식홈페이지

 

 

첫인상 및 스펙

깔끔하고 군더더기 없는 외관

 

▲ 아버지꺼랑 2개를 주문했다. 박스는 갤럭시 핏2 모습을 보여주는 깔끔한 모습이다.

 

 

 

▲ 박스 안에 들어있는 모습이 앙증맞다. 갤럭시 핏2 설명서와 충전케이블이 구성품으로 들어있다 (오른쪽)

 

 

 

▲ 샤오미 밴드와 외관상은 크게 차이나지 않는다. 전원을 켜면 SAMSUNG이라는 귀여운 로고가 보인다

 

첫 인상은 여느 웨어러블 밴드와 대동소이 하다. 그것도 그럴것이 중국의 화칭이라는 기업에게 OEM 방식으로 제조하기 때문에 하드웨어 적으로 갤럭시 핏2의 독창성을 논하는 건 힘들 듯하다는게 주관적인 생각.

 

 

 

 

 

 

Galaxy Fit2 장단점, 한달 사용후기

내 팔목의 손목시계 자리를 꿰차고 자리잡은 첫 웨어러블 밴드.

 

 

 먼저 장점을 이야기 해보자면, 갤럭시 노트10을 사용하는 유져로써

 

 장점1. 스마트폰과의 연동성이 안정적이고 좋다.

 

 미밴드를 사용할 때 느꼈던 알림 딜레이나 버벅임이 갤럭시 핏2를 사용할 때는 거의 단 한번도 느끼지 못할 정도로 소프트웨어가 안정적이었다.

 

실제로 스마트폰과 갤럭시 핏2를 연결할 때부터 이미 새로운 디바이스를 감지하고 저절로 연결해주는 것부터 삼성 기기간의 연동성이 뛰어나구나 라는 생각을 했다.

 

 

 

진동으로 알려주는 알람은 덤

 원래 잠잘때 손목에 뭘 차고 자는게 굉장히 답답하다고 생각했는데,

 

 아침 알람을 손목 진동으로 알려주는 기능이 있어 요즘에는 항상 차고 자게 되더라.

 

 (덕분에 회사에 지각을 하지 않는다)

 

장점2. 다양한 부가기능과 디스플레이 종류

 그 전에 쓰던 샤오미 밴드에서 가장 불만이였던 점인데, 기능까지는 바라지 않더라도 시계 디자인은 내가 원하는데로 바꾸고 싶었는데 그런 기능이 없어서 아쉬웠다.

 

 

 하지만 갤럭시 핏2는 다양한 색상의 디스플레이를 제공하여 내가 원하는대로 바꾸고 시계를 보는 재미가 있다.

 

 

 

 

 

장점3. 가장 중요한 배터리 타임

 지금까지 배터리가 0%까지 썼던 적이 없어서 실사용 러닝타임이 얼마나 되는지는 모르겠지만, 매일 1시간씩 운동기능을 사용하면서도 일주일동안 무난히 사용했다. 다른 기능을 쓰지 않고 2주동안 사용도 가능할 거 같다.

 

 

 긴 배터리 타임이 나에게 있어서는 Galaxy fit2의 가장 큰 매력이 아닐까 싶다.

 

 

 

그러면 단점은?

 

 단점1. 전용 충전기가 없으면 충전을 못한다는 단점이 있다.

 

 

 하지만, 무선충전을 지원하지 않는 웨어러블 기기는 어쩔 수 없기 때문에 심지어 애플워치조차 전용 충전기가 필요하기 때문에 4만원 대의 웨어러블 기기에 단점이라고 하기에는 애매하다고 생각한다.

 

 

 단점2. 만보계 기능이 이상하다

 

 이건 소프트웨어적 문제인거 같은데

 

 내 실제 걸음보다 많이 카운트 된다고 느끼는 노트10보다 더 심하다 이건

 

 

 거의 실제 2배 수준으로 걸음을 세는거 같다.

 

 근데 이것도 하드웨어 결함이라기 보다는 소프트웨어 쪽 결함이 아닐까 싶기에 빨리 업데이트가 되었으면 좋겠다.

 

 

 단점3. 자다가 시계볼때 눈뽕 당한다

 

 이건 내 개인적인 경험인데, 자다가 시계를 한번 쳐다보면 너~무 눈이부시다.

 

 

 밴드 기능 중에 취침모드가 있긴 한데, 자기 전에 이거 누르고 자는걸 항상 까먹기 때문에 꼭 취침모드 누르고 자는걸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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맺음말

 

 

 굳이 필요하다고는 할 수 없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사용하는 이유는 그만큼의 메리트가 있어서가 아닐까

 

갤럭시 사용자에 있어서
멋진 사용 환경을 제공해주는 Galaxy Fit2

 갤럭시 핏2 유져로써 지금까지 정말 만족하며 사용 중이다.

 

 추후의 차기작도 굉장히 기대하게 만드는 갤럭시핏2의 한 달 후기였다.

 

 

 

 

 이 정도의 가성비 제품을 계속계속 내주세요 계속 쓸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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