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박패드 4세대 화이트 후기 | 패못알의 엑스박스 패드 구매 일기, Xbox Core Controller 엑박패드 전원끄는법

 

3줄요약

컴퓨터로 할 위닝을 샀는데 자꾸 게임에서 진다. 게임패드 없이 게임을 해서 지는 거 같아서, 생애 처음으로 질러본 게임패드 구입한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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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S2021와 게임패드

Xbox같은 콘솔게임과는 내가 별로 인연이 없다.

 

초등학교 3학년 때 미국 삼촌이 보내준 콘솔게임기 이후로는

 

내 돈으로 산적도, 다른사람과 같이 해본 경험도 거의 전무하다 (기껏해봐야 멀티방 정도?)

 

 

 

아마도 컴퓨터 게임을 즐겨하는 내 성향도 한몫 했겠지..

 

 

그러다 요즘 준수한 그래픽 성능을 가진 새로운 컴퓨터를 구입하고, 이것저것 게임을 해보다가 우연찮게 PES2021, 즉 위닝일레븐 시리즈를 하게 되었는데 생각보다 재미있어서 꾸준히 하고 있었다.

 

▲ 사회적 거리두기 방침에 따라 모자이크 처리..

 

 

피파를 해본 유져로써 게임자체는 어렵지는 않았는데, 문제는 조작법이나 인터페이스가 게임용 패드 위주로 맞춰져 있다는 것이었다.

 

물론 키보드로 한다고 해서 게임을 못하는 건 아니지만, 정교한 킥 기술이나 발재간 같은 경우는 방향 컨트롤러가 2개가 있는 패드로 조작을 해야만이 게임에서 가능하였다.

 

키보드의 한계(?)에 좌절하고 있을 때 때마침 2020.11월에 새로 나온 엑스박스 게임패드 4세대가 출시하였고, 3천원 할인해준다는 말에 덥썩(?) 결제버튼을 누르고야 말았다.

 

 

 

 

왜 엑박패드 4세대 화이트냐고

물어보는 사람들도 있을거 같은데, 사실 나는 게임 패드라는걸 처음사본다.

 

패드로 유명한 제품이

엑스박스패드

엑스박스원S

조이트론

샥스

등등이 있는걸로 알고는 있는데

 

솔직히 내가 이중에 뭐가 좋은지 하나도 모른다.

 

그나마 내가 아는 메이커가 엑스박스였고

패드와 원S 중에서 패드를 산 이유는 단지 가장 최신에 나온 제품이 엑박패드 4세대였기 때문에 구매를 한 것이다.

 

그리고 디자인도 뭔가 엑박패드를 많이 봐서 그런가 가장 예뻐보이는 것도 사실이다. 이번 4세대 모델에서는 찐파랑색도 나와서 사람들에게 폭발적인 인기를 끌었다고 봤는데, 나는 첫 엑박패드 구매자기 때문에 가장 무난한 하얀색으로 샀다.

 

아래는 내가 구입한 사이트의 제품 설명 캡쳐본

 

 

 

 

엑박패드 4세대 첫인상 후기

예쁘고 깔끔하다. 그리고 무선이다.

 

▲ 생각보다 택배가 빨리 도착해서 예상일 보다 하루 일찍 수령하였다

 

 

▲ 기존 엑박패드 사용자들이 4세대에 바뀐 조이스틱 돌기를 박스에서부터 어필하려고 하는지, 박스 옆면 대문짝만하게 조이스틱이 그려져 있다.

 

 

 

내가 여기서 애플의 감성을 엑박패드에 살짝 느꼈는데, 아주 사소하지만 소비자를 위한 배려가 느껴졌기 때문이다.

▲ 봉인씰이 붙어있는 모습, 뜯기 좋게끔 테이핑이 되어있어 사소한 부분이지만 신경을 썼다는 점이 엑박패드의 첫인상 이었다.

 

 

▲ 생각보다 유닛에 먼지? 가공풀 굳은조각? 같은게 있긴 했는데, 그래도 박스를 개봉해보니 액박갬성이란게 왜 있는지 알게 되었다.

 

저 댕청하고 똥똥한 패드의 모습을 보라

어느 누가 미워할 수 있으랴.

 

그리고 나는 무선유닛인지 모르고 샀는데 충동구매의폐혜 블루투스4.0으로 연결해도 되고, C타입 케이블로 연결해서 사용도 가능하단다.

 

다만, 케이블은 따로 동봉되어 있지 않다.

구성품은 패드와 건전지, 설명서가 전부다.

 

 

▲ 패드 윗쪽에 블루투스 연결버튼과 케이블로 연결할 수 있는 C타입 단자가 있다.

 

 

AA건전지 2개가 들어가고 최대 40시간 연속 플레이가 가능하다고 공식 홈페이지에 나와있다.

 

블루투스 페어링은 페어링 버튼을 3초간 누르면 정면의 Xbox 로고가 반짝거리는데, 그때 컴퓨터 (혹은 다른 게임기계) 에서 패드 신호를 찾아주면 페어링에 성공한다.

 

▲ 패어링에 성공하면 Xbox 로고에서 하얀 불빛이 들어온다. 저거 또한 너모 예쁘자나 ㅠㅠ

 

+내용추가

PC 윈도우에 연결해서 무선으로 엑박 패드를 사용하다보면

 

액박패드 전원을 끌때 어떻게 꺼야할지 헤매는 경우가 있다 나또한그랬다

 

2가지 방법이 있는데,

 

xbox로고 버튼을 15초정도 누르고 있는다

혹은

그냥 자동으로 꺼지게 냅둔다 (15분정도 지나면 알아서 꺼진다고 한다)

 

Xbox로고 5초정도 누르면 꺼진다는 인터넷상 말을 듣고 해봤는데 안되더라

 

체감상 20초정도는 눌러야 꺼지는 걸 보고 그냥 나는 두번째 방법 그냥 놔두는 방법으로 사용하고 있다.

 

다른 좋은 방법이 있다면 댓글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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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위닝은?

솔직히 패드로 게임하니까 키보드보다 더 어려워진듯..(아직 패드조작에 익숙하지 않아서)

 

그런데 확실한건 게임인터페이스 조작은 훠얼씬 쉬워졌다. 항상 화면에 나오는 A버튼과 키보드A버튼이 달라서 헷갈렸는데, 엑박패드를 사용하니 따로 키맵핑 할 필요도 없고 게임할 맛이 난달까?

 

생애 첫 패드를 충동적으로 구매했지만 콘솔게임을 즐기는 유져라면 5만원대의 패드에 투자해보는 것도 가성비 나쁜 선택은 아닐듯 싶다.

 

익숙해 질 때까지 시간이 좀 걸리겠지만, 나는 굉장히 만족하며 사용중이다. 고장만 안내게 조심해서 써야징

 

엑박패드 4세대 화이트 구매후기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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