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이비통 빅토린 월릿 모노그램 구매후기 | 루이비통 카드지갑 추천

 

3줄후기

한 손에 쏙 들어오는 루이비통 여성지갑.

여성 졸업, 생일, 기념일 등등에 선물하기 좋은 루이비통 카드지갑 빅토린월릿 모노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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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애 첫 동생의 명품지갑

명품이라는 단어는 나에게는 먼 단어라고 생각했다.

 

가격 대비 효율을 따지는 뼛속깊은 경제학도 같은 내 성격 상 품질 대비 가격이 월등히 높은 명품을 사용할 일은 없다고 생각했기 때문이다. 

 

그런데 다들 그렇듯 가난했던 대학생활을 끝내고 사회생활을 시작하면서 명품에 대한 인식도 약간 달라지게 되었다.

 

명품이란

뛰어난 물건이나 작품을 뜻함
-옥스퍼드 사전

 

 

물론 뛰어난 기술력으로 만든 걸작과도 작품을 '명품'이라고 사전적 정의를 내릴 수 있겠지만, 나의 경우에는 거기에 더해 사람들이 돈을 더 주고서라도 갖고 싶은 물건을 뜻한다고 생각한다.

 

예를 들어 신발 같은 경우, 그 용도나 모양이 비슷하더라도 그것을 파는 사람과 사는 사람에 따라서 돈으로 가치가 정해지고 더 많은 사람이 더 많은 돈으로 사려고 한다면 그 신발 또한 '명품'이 될 수 있기 때문.

 

다만, 오늘날의 경우 그 가치를 소비자가 매기기도 하지만 그걸 생산하는 생산자가 만들어내기도 한다.

 

루이비통, 샤넬, 프라다 등 우리가 알고 있는 명품 메이커들이 그 역할을 담당하고, 우리가 흔히 마케팅을 잘한다는 말을 이 회사들이 해내고 있다는 뜻이다.

 

 

그리고 최근에 우리 동생은 소위 마케팅을 잘한다는 명품에게 당해버렸다.

 

생애 첫 명품 지갑을 덜컥 사버린거임.

 

물론 자기 돈으로는 아니고 아버지가 생일 선물로 뭐해줄까 하는 걸 장난삼아 루이비통 지갑을 사달랬는데 우리 아버지가 요즘 여유가 있으신지 그 날 밤에 루이비통 매장에 가서 사오셨다 쿠팡로켓배송인줄;;

 

덕분에 나도 여자 명품 지갑을 구경할 수 있는 기회(?)를 얻었다.

 

 

루이비통 빅토린 월릿 모노그램

정식 명칭은 이렇다고 한다.

 

루이 비통의 제품: 빅토린 월릿

 

공식 홈페이지에서도 볼 수 있는데, 무슨 저 쪼매난 지갑이 정가 70만원이라고 한다 ㅎㄷㄷ

 

색상도 총 3가지 색상으로 지갑 내피와 버튼 색상에 따라 Fuchsia/로즈발레린/모노그램 이 있다고 하는데 동생은 무난한 모노그램 색상으로 구매하였다.

 

 

 

늘상 보아왔지만 내 물건 중에는 없는 LOUIS VUITTON.

 

종이가방도 뭔가 클래스 있어 보이는건 '명품마케팅' 때문인건가..

 

70만원짜리 지갑 포장 클라스.

 

주황+파랑+빨간리본으로 우리 동생의 마음을 사르르 녹게 한다.

 

 

 

 

이건 뭐 거의 포장이 다 했다고 봐도 무방할 듯

 

 

 

 

 

 

 

 

루이비통 빅토린 월릿 내부모습

 

 

일단 포장은 합격.

 

그럼 알맹이의 모습을 자세히 살펴보자

 

 

동생이 지문 묻히기 싫다고 살포시 들고 찍은 사진.

 

어차피 2년정도 쓰면 닳아 헤질텐데

 

다소 작은 여자손에도 한손에 들어오는 귀욤한 크기이다

 

 

세로로 길쭉한 지갑의 형태인데, 접었을 때 엄청 작았던 거에 비해서 카드 수납공간이 많아서 좀 놀랬다.

 

심지어 왼쪽끝에는 동전도 수납할 수 있는 공간을 따로 마련해 두어서 실용성까지 잡은 빅토린 월렛

 

 

3단 지갑인 만큼 지폐를 넣었을 때 3번 접히는 건 어쩔 수 없지만, 한손에 쏙 들어오는 빅토린 월릿 특성상 희생해야할 부분이기도 하다.

 

 

갈색+황금색 조합의 루이비통.

 

메이드인 이테리라 그런지 마감하나는 끝내준다.

 

그래서인지 다들 루이비통! 루이비통! 하는 것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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맺음말

솔직히 말해서 지갑 자체로 놓고 보았을 때는 70만원의 가치를 하는가? 묻는다면 그렇지 않다고 할 수 있다.

 

저런 지갑의 형태는 동네 시장에 가더라도 흔히 볼 수 있는 형태의 지갑이기도 하고 유별나게 특별한 점이 있다고는 말할 수 없겠다 물론 명품감성 1도 모르는 남자 입장이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루이비통 혹은 샤넬, 구찌, 프라다 등의 명품들이 팔리는 이유는 물건 이상의 가치를 가지고 있기 때문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자꾸 든다.

 

 

 

 

루이비통이 가진 이미지, 역사, 마감, 서비스, 감성 등을 생각 한다면 내 동생의 경우 지갑 이상의 가치를 선물 받은 거나 다름 없다.

 

그렇기 때문에 내가 사용하는 거 뿐만 아니라 누군가에게 선물을 받았을 때, 혹은 선물을 줘야 할 때 기분좋게 줄 수 있는 것들 중 하나가 명품이지 않을까?

 

루이비통 여성 지갑으로 빅토린 월릿을 추천한다면 누군가의 생일, 졸업식, 혹은 기념일에 그 사람의 가치를 높여주기 위한 '명품' 선물로 더할 나위 없다는 생각이 든다. 나도누가 선물좀 줬으면

 

물론, 사람이 명품이 되는 걸 최종 목표로 해야겠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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