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의도 분위기 있는 한식런치 | 여의도 서울로인 내돈내산 후기

 

한줄후기

여의도 한복판에서 느낄 수 있는 49,000원에 한식런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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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의도에서 먹을 수 있는 한식런치?

전세집으로 이사하는 날에

아버지가 본가에서 올라와 주셨다

 

도와주시려고 오신건 아니고

이사 끝나고 밥이나 사줄겸 방문하셨단다

 

아버지의 폭풍 검색으로

여의도에 찾은 불고기 집으로 가게 되었는데,

 

 

생각보다 분위기도 좋고 

맛도 괜찮아서 

 

여의도에서 한식런치를 찾는 사람에게

공유하고자 글을 써본다.

 

 

 

가게 분위기 및 메뉴

생각보다 여의도에는

가격이 비싸서 그렇지

생각보다 숨은 맛집들이 많다

 

 

이번에 내가 다녀온 여의도 서울로인도

거의 스테이크 하우스 가격 뺨때릴 정도로

 

저렴이한 가격대는 아니지만, 

특별한 날에 한번쯤

 여의도라는 곳에서 먹어볼만한 

분위기 좋고 맛있는 한식집이라는 것에는

아버지나 나나 이견이 없었다.

 

내부 분위기도

정갈해서 좋았다.

 

내가 갔을때는 토요일 점심이였는데

 사람이 많이 없어서 

조용하고 더 좋았던 기억이 있다.

 

주 메뉴는 고기였는데,

우리는 런치스페셜을 먹으러 왔으니

1인 49,000원 런치를 시켰다.

 

 

 

메인 매뉴 후기

기본 반찬이 나오는데,

하나같이 맛이 짜지도 않고

맛있었다.

저 반찬들로 밥한그릇 순삭

 

조금 미안했던게

고기가 나오기도 전에 

밑반찬들을 다 먹어버렸는데,

 

직원분들이 친절하게 리필 해주셧다 ㅋㅋ

 

 

식전에 나온 해초말이? 

육회와 밥을 초밥처럼 만들어서 

겉에 있는 해초를 싸서 먹는건데

한입에 먹기 아까울 정도로

너무 맛있었음 

 

 

메인 매뉴인 서울로인 소불고기 런치

 49,000원/1인당

 

모기버섯? 이랑 같이 볶아서

 저걸 같이 싸먹는 형식으로 되어 있는데 

개인적으로는 밖에서 파는 불고기를 좋아하지 않는다.

 

항상 고기가 질기고, 양념이 찐한 곳이 많아

 불고기를 맛잇게 먹었다는 기억이 별로 없는데

 

여기서는 아버지랑 둘이서 허겁지겁 먹을정도로

 고기가 정말 부드럽고,

 함께 들어가있는 야채와의 조합이 

너무 잘어울렸달까,,

 

심지어 남자 둘이서 먹어도 적지 않은 양이 나와

 두배로 만족스러운 식사를 했던거 같다

 

 

식사로 나오는 음식은 밀면/된장찌게

 둘중에 하나 고를 수 있는데,

 

 둘중에 하나를 먹어야 한다면

 지금 사진에는 없지만

차돌된장국을 추천!

 

밀면 마니아로써 냉정하게 평가하자면

밀면은 그저 그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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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의도 한식맛집 서울로인 내돈내산 후기

 

 

비록 1인당 49,000원이라는 

적지않은 가격대의 런치이긴 하지만,

 

 이왕 주말에 여의도에 놀러와서

 분위기 있는 곳에서 밥을 먹고 싶은데

 한식을 먹고싶다?

 

그럼 나는 이곳을 추천한다.

내가 먹어본 불고기 중에 몇안되는

인상에 남는 불고기 였달까?

 

물론 이사 직후에 너무 배고파서

더 맛있게 먹었는지도 모른다 ㅎㅎ

너무 배불러서

 아버지랑 근처에 더현대가서

 산책하고 집에 돌아왔다는

 행복한 내돈내산 후기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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