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친구 선물용 콕스 캐러벨87 | 예쁜 기계식 키보드 추천, Cox CARAVEL87 리빙코랄 게이트론 황축

 

3줄후기

게임을 즐기는 여자친구 or

컴퓨터를 새로 구입하는 여자친구 or

선홍색을 좋아하는 나를 위한 예쁜 키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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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건의 발달은 이러했다.

 

평소에는 연락도 잘되는 남자친구가

 

게임만 한다면 연락두절이 되기 마련이니,,

 

게임을 할 동안 기다릴바에
나도 같이 게임을 하겠다

 

그렇다. 여자친구는 LOL을 시작해 버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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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략 4개월 동안 매일 한시간씩은 같이 게임을 여자친구와 하고 있다.

 

나같은 경우 '게임은 문화의 일부이다'

라는 명목하에

 

게임문화를 알리는 차원에서 여자친구에게 게임을 가르쳐주기 시작했지만,

 

지금은 함께 라인전을 서는 전우가 되어버렸다.

 

 

 

 

한판 한판 게임 횟수가 늘어가며

성장하는 동시에 게임을 이기겠다는 승부욕 역시 성장해버려서

급기야 느린 컴퓨터를 탓하기 시작하며

게이밍 컴퓨터를 중고에 덜컥 사버렸다.

 

 

 

 

 

게임을 가르쳐준 스승(?)으로써

더 잘하겠다는 제자의 마음가짐을

말릴 수는 없는 법.

 

그래서 내가 준비한 것은 

롤을 하며 화를 가라앉혀줄 

콕스 캐러벨87 RGB 리빙코랄 기계식 키보드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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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론 내가 써보지 않은 모델이기 때문에

어떤 느낌의 키보드인지 약간의 검수가 필요하다고 생각하여

살포시 뜯어만 보기로 했다

 

 

 

▲ 패키징 부터가 선홍선홍하다. 받는 사람이 기분좋아지는 밝은 박스

 

 

 

 

▲ 기분좋게 박스를 열면 감각적인 느낌의 디자인인 캐러벨87을 영접할 수 있다.

 

▲ 캐러벨87에는 스페이스바에 선홍색의 물결이 그려져 있는데 그 디자인이 싫은 사람을 위해 평범한 스페이스바를 넣어 주었다. 

 

 

 

 

▲ 밝은 선홍색 때문인지 기분좋아지는 키보드. C타입 케이블로 탈착식이며 금 도금이 되어있다.

 

 

 

 

▲ 기존 10만원대의 키보드여서 그런지 RGB효과조차 너무 정갈하고 예쁘다

 

 

물론 텐키리스 버전은 게이트론 축이 메인이 되어있고,

 

개인적으로는 게이트론 갈축 느낌을 별로 안좋아해서

 

호평이 많은 게이트론 황축 버젼을 골랐다.

 

 

 

▲ 출처: 다나와 Cox Caravel87 설명페이지 중에서

 

청축과 같은 클릭축을 원한다면

 

게이트론 녹축이 비슷하다고 생각하면 될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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맺음말

현재 정가의 40% 정도의 가격으로 구매했는데,
여자친구 선물로 너무 좋은 기계식 키보드

 

단점이라고 한다면,

 

2019년 모델이라 재고가 없는 축이 있다는 점과

 

받았을 때부터 하우징에 흠집이 있었다는 점?

 

말고는 첫인상이 굉장히 좋은 가성비 키보드이다.

 

 

 

 

 

만약 5만원대의 선물용 기계식키보드를 고민한다면
캐러벨87 게이트론 리빙코랄을 고려해 보는 것도
나쁘지 않은 선택이라고 생각한다

 

 

기분좋은 리빙코랄 하우징에,

 

다채로운 RGB의 콕스 캐러벨87은

 

기계식 키보드를 처음 사용하는 사람이라도

 

마음을 빼앗기기에 충분한

 

매력적인 키보드라고 생각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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