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오폴드 갈축 블랙퍼플 1년 사용후기 | 예쁘니까 사세요 안질려요

 

한줄후기

결국 저는 이 키보드 하나로 정착했습니다 

레오폴드 FC750R OE 블랙퍼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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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론

정말 오랫만에 블로그를 쓴다

갑작스럽게 환경이 변화 했기도 했고,

새로운 일을 시작하기도 했기에

 

거기에 적응하느라 

꽤나 오랜시간 블로그를 방치해놓았다

 

거의 일년만인거 같은데

오랫만에 쓰는 만큼

지금까지 한결 같았던 내 키보드를 소개하고자 한다

 

그 이름은 바로 레오폴드 FC750R OE 블랙퍼플

 

 

 

 

본론

솔직히 말해서

레오폴드는 키캡이 반이라 했다

 

원래 레오폴드는 키보드 성능도 좋지만

PBT키캡이 아주 정갈하고 예쁘다고 

소문이 자자한 상표이기도 하다

 

 

 

거기에 체리프로파일을 채택해

우리가 일반적으로 쓰는 키캡보다 

낮은 키캡으로 되어 있기 때문에

 

마니아층에서는 더욱 인기가 있는 모양이다 

물론 더 다양한 이유가 있겠지만

 

 

 

 

근데 생각보다 나는

체리프로파일 키캡이

나에게는 잘 안맞는 느낌이였다.

 

지금껏 게이밍 키보드를 포함해서

대략 10~20개 정도의 키보드를 사용해 보았지만,

키보드의 정석이라고 불리는

레오폴드사의 키보드가

나에게는 맞지 않는다고 느꼈다.

 

 

나는 그게 단순히 키보드와 키감의 문제라고 생각했는데,

이번에 내가 구입한 FC750R OE 블랙퍼플은

 

우리가 늘상 사용하는 키보드에 있는거처럼

OEM 프로파일로 되어있는 키보드였다

 

물론 내가 레오폴드는 다신 안쓰겠다고

다짐해놓고도 다시 산 이유는

 

블랙퍼플 색상이 너무 마음에 들었기 때문에..!

 

레오폴드 기계식키보드 갈축 반품 후기| 그라파이트 화이트 FC750R PD 구매 리뷰

 

 

 

퍼플색을 좋아하는 것도 아니고

그렇다고 변태마냥 블랙깔맞춤 덕후도 더더욱 아니다

 

하지만 블랙/퍼플 두가지 조합으로 되어있는 키보드가

그냥 예뻐보여서 샀는데,

 

이게왠걸 

 

 

내가 상상했던 레오폴드 키감보다 

50배는 더 좋은 느낌이였다

 

곰곰히 생각해보니

기존에 샀었던 레오폴드는

키캡이 낮은 녀석이였지만,

 

얘는 OEM프로파일로

약간 더 깊숙히 눌러주는 느낌이 있달까?

 

여튼 블랙퍼플 감성으로 샀는데,

키감까지 얻었으니

 

1년전에 비해 엄청나게 환경도 달라지고

내 상황도 바뀌어 가지만,

키보드는 얘 하나로 계속 쓰고 있다.

 

 

스페이스 소음 줄이려고 흡음제도 들어있는 모습

 

결론

아마 이 키보드가 고장나지 않는 이상

다른 키보드로 갈아타는 일은

거의 없을듯 싶다.

 

요즘에는 무선키보드로 나오던데

레오폴드도

 

유선 쓰는 사람이 바보가 되는 시점이 되면

같은 색상으로 무선이 나왔으면 하는 작은 바램이다

 

 

 

그리고 케이블에 민감한 사람들도 있던데

아쉽다면 아쉬운게 micro USB 타입으로

C타입 호환이 불가능 하다는 점은

단점이 될 수도 있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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맺음말

진짜 일하면서 부업하는 사람들은

정말 존경받아 마땅하다

 

물론 야근이 많은 탓에

집에오면 아무것도 하기 싫긴 하지만

 

내가 레오폴드 FC750R OE 블랙퍼플을 구입하기 전에

인터넷에 이걸 산 사람들의 후기가

찾기가 너무 어려웠던 기억이 있어서

 

구매를 망설이는 사람들에게 

약간이나마 도움이 되고자

끄적끄적 개인적인 후기를 적어보았다.

 

참고가 되었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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